수박 고르는 방법

여름철 대표 과일, 수박.

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수박은 잘 고르면 당도 높은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지만, 겉만 보고 고르다 실패하는 경우도 많죠.
이번 글에서는 과일 전문가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하는 수박 고르는 방법을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정리해드릴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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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무늬가 또렷하고 선명한가?

수박 껍질을 먼저 확인해보세요.
줄무늬가 굵고 선명하며 진한 초록색과 흰색의 대비가 뚜렷한 것이 신선하고 잘 익은 수박입니다.
줄이 흐릿하거나 간격이 불규칙하면 덜 익었을 확률이 높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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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박 배꼽(꼭지 반대편)이 작은가?

 

수박 밑면의 동그란 배꼽(꽃자리)은 되도록 작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.
배꼽이 크면 안쪽이 물러 있거나, 제대로 성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요.
손가락 끝으로 눌러봤을 때 너무 푹 꺼지지 않고 단단한지도 확인해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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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지가 마르고 휘었는지 체크

 

수박 꼭지는 수확 상태와 신선도를 알려주는 힌트입니다.
✔ 마른 갈색 상태이면서
✔ 약간 꼬불꼬불 말려 있거나 휘어 있는 게 좋습니다.
초록색으로 싱싱한 상태는 너무 일찍 수확된 것일 수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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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으로 두드려보면 울림이 느껴지나요?

 

수박을 고를 때 가장 흔히 하는 방법 중 하나죠.
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렸을 때
✔ ‘통통’하며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게 당도 높은 수박입니다.
✔ ‘텅텅’ 소리는 아직 덜 익은 상태
✔ ‘퍽퍽’하면 물이 빠지고 조직이 무른 상태일 수 있어요

처음엔 어렵게 느껴지지만, 몇 번 비교해보면 쉽게 구분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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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게는 같아도 무거운 느낌이 좋은 수박

비슷한 크기의 수박 두 개를 들어봤을 때
더 묵직하게 느껴지는 수박이 수분과 당분이 많다는 뜻입니다.
같은 크기지만 무게감이 있다면 당도 높은 수박일 확률이 높아요.

👉 실제로 과일 가게에서는 크기보다 무게를 먼저 따져보는 경우가 많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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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 표면은 단단하고 흠집 없는 게 기본

마지막으로 전체적인 껍질 상태도 체크하세요.

• 흠집이나 눌린 자국이 없어야 하고
• 광택이 적당히 나며
• 전체적으로 둥글고 단단한 형태가 이상적입니다.

껍질이 유난히 말랑하거나, 움푹 패인 곳이 있다면
유통 중 충격을 받았거나 상처가 난 상태일 수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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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리하면 이렇게 고르면 좋아요!

✔ 줄무늬가 굵고 선명하다
✔ 배꼽(꽃자리)이 작고 단단하다
✔ 꼭지가 말라 있고 휘어 있다
✔ 두드렸을 때 ‘통통’ 소리가 난다
✔ 같은 크기 중 무거운 쪽을 고른다
✔ 겉 표면에 흠집이 없다

이 6가지 기준만 기억해도 수박 고르는 방법에 실패할 확률은 확실히 줄어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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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박 구매 후 보관 꿀팁까지!

고른 뒤에도 맛을 유지하려면

• 통째로 보관할 땐 서늘한 곳 (선풍기 바람도 OK)
• 자른 후엔 랩 씌워 냉장 보관 (3일 내 섭취 권장)
• 먹기 전 10분 정도 냉동실에 넣으면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요